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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과속스캔들, 하루 아침에 날벼락같은 이야기

by 희나리하루 희나리하루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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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스포일러, 결말 포함입니다.


<과속스캔들> 은 2008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강형철 감독, 

차태현/박보영/왕석현 등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4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자인기상, 30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과 신인여우상, 
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남현수 역: 차태현
황정남/황제인 역: 박보영
황기동 역: 왕석현

 

왕년의 인기스타, 남현수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이나, 한 때 아이돌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남현수(차태현)
그는 10대 소녀 팬들을 이끌고 다니며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인기스타였습니다.
나이가 든 지금도 아직까지 잘 나가는 연예인이며, 라디오 디제이로 활동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느날처럼 라디오를 진행하던 현수는, 애청자라며 매일같이 현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미혼모 '황정남(박보영)'과 청취자 통화를 하게 됩니다.
정남은 자신의 아버지를 찾으러 갈거라고 얘기하고, 현수는 그녀에게 꼭 찾아가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그러다 갑작스레 정남이 현수 집에 찾아오고, 느닷없이 본인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게 된 딸이라고 우겨댑니다.
설상가상으로 황정남은 애까지 달고 나타났습니다.
집은 물론이거니와 현수의 주 활동지역인 방송국에까지 스토커처럼 따라다닙니다.
들어보니, 현수가 중학교 3학년 시절, 옆집 누나와의 속도 위반으로 태어난 친딸이
바로 황정남이었고, 게다가 정남의 옆에 있던 남자아이인 '귀동이(왕석현)'는 정남이 낳은 아이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셋은 주인이 원치 않았지만 결국 같이 살게 되었고,
현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정남이와 귀동이가 자신의 조카라고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정남과 현수, 점점 피어나는 가족애



정남은 '황제인' 이라는 이름을 써서 현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의 노래 자랑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본선까지 진출하게 되고, 현수는 정남이 유명해져 자신과의 관계가 혹여나 들통날까봐 
저지하지만, 정남은 미혼모에게도 꿈이 있다며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동을 유치원에 등록시켜주고,
유치원을 가면서 기동은 같은 반의 한 여자아이에게 한 눈에 반하고,
현수는 유치원 원장에게 첫눈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라디오 스태프들이 정남을 보며 각종 음담패설을 일삼는 장면을 목격한 현수는
불같이 화를 내고, 기동이 유치원에서 촌스럽다고 놀림을 받으며 친구들의 무리에 어울리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기동을 백화점에 데려가서 180도로 변신시켜주기에 이릅니다.
현수는 유치원 원장에게 피아노를 배우며 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기동을 시켜 원장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오라고 시키게 됩니다.

한편, 상윤은 정남의 노래 영상으로 그녀를 찾아오고, 
현수와 함께 있는 모습에 동거하는 것으로 오해해서 정남에게 따집니다.
정남은 분노하여, 상윤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상윤은 기자에게 현수의 동거를 제보하고 그 내용은 공개가 되었습니다.

정남이 꾸민 일이라 오해한 현수는, 정남에게 크게 화를 내며 '널 원한 적 없다' 는 말을 내뱉고
충격받은 정남은 기동과 함께 집을 나가, 식당에서 서빙하며 지내게 됩니다.
모진 말을 내뱉고 후회한 현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게 되고
정남과 현수는 통화를 하게 되고 이윽고 정남은 노래자랑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영화의 끝, 해피엔딩

 


리허설 직후 기동이 사라지자, 정남은 울면서 현수를 찾아오고 
둘이 기동을 찾지만 찾을 수 없어 경찰에 실종신고도 하고, 유치원 원장은 미아찾기가 잘 되어 있어
기동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며 그를 위로합니다.
상윤이 나타나서, 현수가 아빠냐며 정남에게 헛소리를 해대자, 정남은 화가 나 '니가 애 아빠' 라고 소리 지르며
기동의 아빠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현수는 상윤을 두들겨 팹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기자가 크게 기사화를 시키게 되고, 현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됩니다.
현수는 유치원 원장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관계는 발전합니다.
그리고 현수는 가족을 책임지는 늠름한 모습으로 이미지가 바뀌며, 나름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내용 없이도 건전한 웃음을 주는 진정한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믿고보는 배우 차태현과, 박보영의 연기 케미가 돋보였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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